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고 최민식씨의 생전 인터뷰(국제신문)
국제신문5:542013
국제신문 뉴스&이슈 구독하기 http://goo.gl/FFQL4 국제신문 근교산&기획특집 구독하기 http://goo.gl/SM0fM -------------------------------------------------------------------- 우리 시대 최고의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인 최민식(사진) 씨가 지병으로 12일 오전 부산 남구 대연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85세. 지난 3개월 동안 건강상의 문제로 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고인은 10여 일 전 퇴원, 자택에서 통원치료를 받던 중 이날 숨을 거뒀다. 1928년 황해도 연안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7년 사진에 입문한 이후 50년이 넘도록 사진가로 살아오면서 '인간'이라는 주제에 천착해왔다. 평생을 우리 주변과 가난한 사람의 아프고 고달픈 삶을 렌즈에 담아온 그는 뒷짐 진 채로 젖을 물리는 생선장수를 비롯해 외팔로 신문을 배달하는 이의 사진 등을 통해 6긿25전쟁 전후 우리 사회의 그림자를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자신의 사진을 '낮은 데로 임한 사진'이라고 자평한 고인은 수십 년간 촬영한 사람들의 사진을 모아 '인간(HUMAN)'이라는 제목의 사진집 14권과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등의 저서를 출간했다. 화랑무공훈장을 비롯해 한국사진문화상, 부산시문화상, 예술문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부산 성모병원(남구 용호동)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5일 오전 5시30분. 장지는 경북 영천시 국립영천호국원. 유족으로 부인 박정남 씨와 3남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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